발달장애인 가족 33명 참여
보령시 개화예술공원 관람

▲ 충남장애인부모회 계룡지회(회장 김수철)는 지난달 28일 발달장애인 가족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하는 행복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충남장애인부모회 계룡지회 제공

충남장애인부모회 계룡지회(회장 김수철)는 지난달 28일 발달장애인 가족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하는 행복 나들이'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들이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적 지원과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고 장애인가족 간 협력 및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보령 일원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는 보령 개화예술공원 관람과 허브비누 만들기, 사진찍기, 가족단위 식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재미있고 즐거운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이날 장애인 가족들은 "예쁜 풍경과 시원한 바다에 답답한 마음이 트이고,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나들이의 소감을 전했다.

김수철 충남장애인 계룡지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장애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가족의 정서적 지원과 장애인 가족간 협력 및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장애인부모회 계룡지회는 2018년 3월 개소하여 장애인과 그 부모 및 가족의 ‘사람답게 살 권리’를 확보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아동의 교육 정상화 및 아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부모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활동 중이다. 여은영 명예기자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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