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면 실종자 2명 수색작업 중

지난 3일 오후 탕정면 갈산리에서 쏟아진 폭우 속에서 배수작업 중 실종됐던 A씨(56)가 4일 숨진 채 발견됐다.

아산소방서는 3일 송악면 유곡리에서 급류에 휩쓸린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산소방서 제공
아산소방서는 3일 송악면 유곡리에서 급류에 휩쓸린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산소방서 제공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탕정면 어린이집 직원으로 알려진 A씨는 여직원 두명과 함께 침수를 막기위해 배수작업을 하던중 실종됐다가 이날 오전 7시 6분쯤 아산시 탕정면 한 어린이집 부근에서 수색 119 구조대원에게 숨진채 발견했다.

아산소방서는 전날 실종된 실종자를 찾기위해 유곡천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산소방서 제공
아산소방서는 전날 실종된 실종자를 찾기위해 유곡천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산소방서 제공

한편 시와 아산소방서는 3일 실종자가 발생하자 송악면과 탕정면에 각각 군·경찰·시 등 유관기관 인력 146명과 87명을 투입해 이틀째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3일 송악면 유곡리에서 급류에 휨쓸려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2명의 수색을 위해 고무보트 등을 동원해 인근 송악저수지까디 수색작업의 범위를 넓히며 실종자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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