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 장항읍주민자치회(회장 홍순경)가 추진하는 향(香)미(味)와 함께하는 장항6080골목나들이 여행이 주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행은 2개 코스로 1코스는 1시간, 2코스는 2시간이 소요된다.

출발지인 장항도시탐험역에서 장항의 옛이야기를 듣고 삼선건널목, 전차대, 도선장, 얼음다리, 물양장, 미곡창고, 두빛나래 등을 방문한다.

코스에는 삼선건널목 철길걷기, 물양장 박대굽기, 두빛나래 달고나 밀크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구성돼 관광객의 향수를 자극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향미여행은 2019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로 추진된 사업이다.

신청한 전국 36개 시·군·구 중 서천을 포함 6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서천은 8월 현재까지 600여명의 관광객이 여행을 즐겼다.

홍순경 주민자치회장은 "옛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함께 어우러진 장항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여행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며 "여행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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