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로컬푸드 매장에 수산물 추가
농산물 500·수산물 100여 품목 구비
시중가比 15~20% 저렴한 가격 유지

▲ 태안군은 지난해 4월 개장해 8개월 만에 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 농산물 판매의 주요 창구로 자리매김한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에 수산물 직매장이 들어서며 전국 최초의 농·수산물 통합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재탄생했다. 태안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은 전국 최초의 농·수산물 통합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

군은 지난해 4월 개장해 8개월 만에 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 농산물 판매의 주요 창구로 자리매김한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에 수산물 직매장이 들어서며 농·수산물 통합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재 탄생했다.

이번 농·수산물 통합 로컬푸드 직매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태안산 농산물 500여 품목과 수산물 100여 품목을 함께 판매하는 전국 최대 규모 로컬푸드 직매장이다.

태안군 남면 안면대로 1641에 위치한 직매장은 그동안 출하농가 4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품질 좋은 태안의 농산물 가공품 및 관내에서 생산되는 공예품공산품 등을 싼 값에 판매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사전 시장가격 조사를 통해 출하 농가에게 전략적 가격 설정을 유도하고 있으며 농민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직매장으로 가지고 와 스스로 포장해 자율적으로 가격을 책정, 시중가보다 15~20%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또 농민들에게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해 실시간으로 재고를 확인, 다 팔린 농산물은 바로 수확해서 채워놓고 팔리지 않은 제품은 과잉 수확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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