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식 전 행정수도건설상임추진위원장

필자는 국무총리실 세종시 민관 합동위원에 2009년과 2008년 8개월 동안 의원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민간위원 16명중 필자만이 유일하게 수정안을 반대하고 원안을 주장하였다.

원안의 당위성을 8차에 걸쳐 발언하고 건의내용을 위원장인 국무총리에게 전달하고 일간신문에 배포했다.

그 결과 국회표결에서 수정안 찬성 105명 반대 164명 기권불참 22명으로 원안이 결정됐다.

그후 행정부가 일부는 제외하고 거의 이전했다.

그러나 국회가 서울에 있어 세종시청시 공무원들이 잦은 출장으로 업무능률이 저하되고 많은 예산 낭비를 하고 있다.

하루속히 국회를 세종시로 옮겨야 합니다.

필자는 2001년부터 노무현 대통령 후보에게 신행정수도를 충청권에 건설할 것을 처음 건의하여 수차례 만나서 협의를 했다.

우리나라 인구 약 절반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어 수도권 과밀화와 균형 발전을 위하여 신행정수도를 건설해야한다고 건의했다.

그후 노무현대통령 공약 시 필자가 신행정수도 건설의 당위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내외신 기자회견을 했다.

그후 대전 청주 천안 등 충청권을 순회하면서 신행정수도건설의 당위성에 대하여 설명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고 2003년 4월 14일 서울 세종로청사에서 노무현대통령과 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행정수도건설기획단 현판식을 갖었다.

그 후 신행수도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고 2004년 1월 13일 노무현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신행정수도특별법을 국무회의서 발표하고 서명한 만년필을 필자에게 선물했다.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이 되고 후속 조치도 여야가 협의하여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발표됐다.

필자가 2001년 8월 23일 유성호텔 킹홀 세미나에서 필자가 주장한 신행정수도를 해야 한다고 발표한 후 지금까지 20년이 지났고 2003년 4월 13일 현판식 한 날부터는 18년이 되었다.

20여년동안 신행정수도건설에 대해서는 많은 토론이 있었기에 지금에 와서 재론할 필요가 없다.

시간과 예산 낭비를 더 이상 하지 말고 업무능률을 올리기 위해서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 해주기 바란다.

세종시를 신행정수도완성을 위해 모든 절차를 신속히 처리해주기 바란다.

서울을 비롯한 기존 수도권을 금융, 상업 등으로 많이 발전이 되어있어 경제 중심이 되어있다.

세종시가 신행정수도로 완성되면 장차 대전, 세종 충청권이 신수도권을 형성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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