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市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추진
용도지역·계획시설 등 타당성 검토
“불합리성 개선·효율성 증대 목적”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가 계획적인 도시 관리 및 장래 개발수요 효율적 대응을 위해 '2025 아산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4조에 따라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타당성을 검토하는 법정 계획으로 2020년 6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0개월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서 검토될 주요 내용은 아산시 행정구역 전반에 대한 기초조사 수행, 2030 아산 도시기본계획의 단계별 계획에 대한 검토, 용도지역·용도지구·용도구역과 도시계획시설 등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재검토다.

2020년도에는 현안이슈 및 현안과제 도출을 통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대한 추진방향을 결정하고 2021년도부터 도시관리계획(안) 마련 및 쟁점사항 정리와 행정절차 추진을 진행할 예정으로 지난 23일 도시개발국장을 비롯한 도로·공원 등의 기반시설 담당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방효찬 도시계획과장은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의 목적은 도시관리계획의 불합리성 개선과 여건 변화에 대응한 효율적 도시발전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50만 자족도시의 계획적 기틀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도시관리계획(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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