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자격취득 과정

▲ 청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바리스타 자격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제공

청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학교 밖 청소년 욕구를 반영한 바리스타 자격취득 프로그램을 7월~8월 운영할 운영한다. 작년 2급 과정에서는 총 4명이 바리스타 자격취득을 했으며, 올해는 2급 과정에 2명이 참여, 작년 2급 취득자중 2명이 상급과정 훈련을 통해 1급 시험에 응시해 결과발표를 앞두고 있다.

과정에 참여한 청소년은 커피추출 기계를 활용한 에스프레소 추출부터 우유 거품내기 카푸치노 만들기까지의 훈련 후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가 있으며 합격 후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H청소년은 “커피와 친해지는 기회 뿐 아니라 커피의 재배과정, 종류에 대해 알게 되었고, 특히 에디오피아의 칼디라는 목동이 염소가 빨간 열매를 먹고 날뛰는 모습을 보고 커피를 발견했다는 전설에 대해 알게 됐다”며 “커피 어원은 와인이란 의미를 갖고 있는 고래 아랍어 'Qahwah'에서 유래했다는 배경지식도 얻게 되는 흥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자격취득을 넘어 기술을 연마 할 수 있도록 관내 관련 업체 직장체험을 연계하고 향 후 청소년카페 작업장 만들기 등에 대한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꿈드림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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