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양고서 실시

청양군에서 직영 운영하는 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자해 자살과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1일 청양고등학교에서 트라우마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트라우마 개념, 유형, 직접 트라우마와 간접 트라우마, 트라우마 증상, 외상후스트레스 장애, 트라우마 행동·감정·인지신호, 트라우마 대처방법 순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목격하는 것만으로도 큰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와 닿았고 학교폭력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고통 받는 친구가 생기지 않도록 친구사랑과 배려를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은 불안, 분노, 우울, 무력감, 불면증, 악몽 등 다양한 증상을 경험하게 되며 고통스런 경험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이 있다면 친구, 부모, 교사의 사랑과 관심 지지가 트라우마 극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황우원센터장은 “앞으로 상담 및 트라우마예방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트라우마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양군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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