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시체육회는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펜싱부가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 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에뻬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3학년 이후영·박종우와 1학년 김지찬·신환규로 구성된 단체전 결승에서 지난 대회 패했던 경기도 불곡고등학교를 상대해 45-42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주축선수인 3학년 이후영은 시합 전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투혼을 발휘해 결승전에 진출하는데 일조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불굴의 부상투혼으로 좋은 성적을 일궈낸 선수단에 축하를 보내며 앞으로도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대전 펜싱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매봉중학교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고 여고부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한 대전송촌고등학교 정연수도 개인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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