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농장' 대표 … 친환경농업 발전 앞장

국내 친환경농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 지난해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된 유기영농조합법인 장안농장 대표 류근모(47)씨가 2006 충주를 빛낸 인물로 선정됐다.

류씨는 3일 오전 11시 충주 후렌드리호텔에서 충주지역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충주지역 신년인사회에서 충주시로부터 '2006 충주를 빛낸 얼굴상'을 수상했다.

류씨는 지난 96년 귀농한 뒤 10여 년간 유기농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온 인물이다.

그동안 신니면 인근 10여 개 농장과 협력, 총 6만 6000㎡ 규모의 농장에서 30여 종의 쌈채소를 재배하며, '열명의 농부'라는 브랜드를 통해 연간 50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그는 또 지난 98년부터 친환경 쌈채소축제를 개최, 해마다 1000여 명의 도시민이 이 곳을 찾게 하는 등 국내 친환경농산물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하는데 적극 앞장서왔다.

장안농장은 2001년부터 3년 간 농림부 우수농장으로 선정됐고, 유기농 채소 ISO9001, 2000 인증을 잇따라 획득하기도 했다.

류씨는 2006년 농림부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농업개선부문 대산농촌문화상도 수상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