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농장' 대표 … 친환경농업 발전 앞장
류씨는 3일 오전 11시 충주 후렌드리호텔에서 충주지역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충주지역 신년인사회에서 충주시로부터 '2006 충주를 빛낸 얼굴상'을 수상했다.
류씨는 지난 96년 귀농한 뒤 10여 년간 유기농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온 인물이다.
그동안 신니면 인근 10여 개 농장과 협력, 총 6만 6000㎡ 규모의 농장에서 30여 종의 쌈채소를 재배하며, '열명의 농부'라는 브랜드를 통해 연간 50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그는 또 지난 98년부터 친환경 쌈채소축제를 개최, 해마다 1000여 명의 도시민이 이 곳을 찾게 하는 등 국내 친환경농산물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하는데 적극 앞장서왔다.
장안농장은 2001년부터 3년 간 농림부 우수농장으로 선정됐고, 유기농 채소 ISO9001, 2000 인증을 잇따라 획득하기도 했다.
류씨는 2006년 농림부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농업개선부문 대산농촌문화상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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