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시는 아름다운 자연생태계가 형성된 우수지역 7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추천지역을 접수받아 지난달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생태전문가와 대전환경운동연합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열어 습지 7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7곳은 △월평공원 갑천습지 △흑석동 노루벌 △대청호 추동습지 △갑천 탑립돌보 △슬픈연가 촬영지(명상정원) △삼정생태공원 △이현동 생태습지다.

선정위는 밀집된 곳을 벗어나 여유롭게 자연환경을 둘러 볼 수 있는 곳 중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습지지역들을 집중적으로 선정했다.

임묵 시 환경녹지국장은 “자연생태는 시민들이 쉬면서 대전 자연생태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힐링공간”이라며 “선정된 장소를 우리지역의 자연생태를 대표할 수 있는 곳으로 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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