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운하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대전 중구) 의원은 석교동 제일아파트 수돗물 공급이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대전 중구, 문창신협, 제일아파트 관계자는 이날 ‘석교동 제일아파트 상수도시설 설치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1억원에 달하는 비용은 문창신협이 부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중구 석교동에 위치한 제일아파트는 준공된 지 49년 지난 노후 주택이다.

준공 직후 지하수를 사용했으나 현재까지 수돗물 공급을 받지 못해 불편함을 겪어 왔다.

지난 총선 당시 황운하 후보는 제일아파트를 찾아 “빠른 시일 내 수돗물 공급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당선 후에는 시 예산담당관,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 석교동장 등과 현장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황 의원이 수돗물 공급방안을 검토하던 도중 문창신협에서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사업비 부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의원은 “문창신협의 통 큰 결심 덕분에 주민 어려움이 조속히 해결될 전망”이라며 “문창신협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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