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21일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의 ‘국회·청와대·정부부처 세종시 이전 제안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7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와 청와대, 정부 부처를 모두 세종시로 이전했을 때 서울·수도권 과밀과 부동산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며 모든 기관의 세종 이전을 제안했다.

또 “그동안 공공기관을 대거 지방으로 이전하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충분치 않았다”며 “다시 한번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국가균형발전뿐만 아니라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 혁신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뤄내야 할 숙제”라며 환영했다.

김득응(천안1·농수산해양위원회) 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는 “앞으로 행정수도 이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을 한 데 모아 중앙정부에 도민들의 뜻을 전달하겠다”며 “반드시 행정수도 완성을 이뤄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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