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산림청은 지난 1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한-캄보디아 양자협력 실무급 회의를 코로나19 영향으로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양국 산림 분야 실무자들은 화상 토론회(웨비나)를 열어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활성화, 한-캄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 한국의 농림 위성 및 산림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제안, 2021 세계산림총회를 포함한 한국의 국제산림 쟁점 등 다양한 산림 현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또 한-메콩 산림협력센터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개정에 대한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산림협력센터를 중심으로 한-메콩 국가 신규사업 발굴 활성화, 산림 분야 온실가스 감축(REDD+) 시범사업, 황폐지 복구를 위한 연구 협력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안병기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은 “이번 실무 회의를 계기로 양국의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강화해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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