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우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장

삶의 질과 일상의 만족도가 중요시 되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문화 및 야외 활동이 잦아지고 애완동물은 물론 야생동식물과의 접촉기회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개인위생을 위협하는 요소가 우리 주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더구나, 산업경제의 성장과 대량소비시대의 도래로 인한 쓰레기와 폐기물의 발생은 사회 전반의 보건환경에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는 지난 2월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구촌 전 지역에서 대유행을 일으키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그 누구도 승리를 예상할 수 없는 ‘신종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정말 크나큰 걱정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사람에게 전염되어 질병을 일으켜 온 코로나 바이러스 6종 중 4종은 일반 감기(인플루엔자)바이러스이며 2종은 2003년 발현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과 2012년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바이러스이다.

현재 지구촌 곳곳을 온통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는 7번째로 나타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 등 우리가 경험한 적이 없는 가운데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매우 슬기로운 사람’이 아닌가!

인류를 공격하는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구를 지배하고 있는 우리는 백신이나 치료약으로만이 아니라 신이 인류에게 선물한 천연약재를 통해 면역력 증진과 병을 치유하는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인삼은 메르스 사태를 포함한 다양한 감염성 질병의 발생과 함께 가장 주목받는 천연약재로, 대표 활성인 면역력 증진을 기대하는 소비자의 구매가 높아지는 등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선물’로 자리 잡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사람은 기가 허해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기 바이러스 등 각종 질병에 견딜 저항력이 떨어진다’라고 하여, 평소 과로하지 않고 면역력 증진을 위한 노력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현대 과학으로 그 다양한 약리적 효능과 활성, 기능성이 확인된 고려인삼(홍삼 포함)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등 6가지 기능성을 공인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능성식품의 원료이기도 하다.

고려인삼은 이밖에도 암 전이 억제, 항암, 당뇨 개선, 콜레스테롤 및 이상지질 개선, 혈압조절, 성기능 개선, 간기능 및 뼈건강 개선 등 다양한 활성이 있음이 과학자들로부터 저명한 학술지에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최근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에서는 대학병원과의 공동임상시험을 통해 인삼은 “급성 호흡기질병 감염발생률을 현저하게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함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임상결과를 조금 상세하게 설명하자면, 인삼을 복용한 사람은 호흡기질환 감염 위험도 저하 25%, 감염증상의 위험 개선 41%, 인후통, 코막힘, 기침, 두통 등의 감염증상 지속시간 69% 단축 등의 활성효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인삼 유래 소재를 섭취한 동물(쥐)에서 바이러스에 의한 폐조직 손상 억제 활성이 뛰어남과 인풀루엔자 감염동물(쥐)실험에서 매우 높은 생존율(80%)을 보였다는 보고가 있다.

이와 같이, 우리에게 너무 가까이 있지만 잘 드러나지 않아, 망각하거나 잊혀지는 안타까움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인삼이 우리에게 주는 축복’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통적으로 전해져 내려온 고려인삼의 효능에 대한 이야기와 최근의 다양한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인삼은 꾸준히 복용하게 되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물론 더욱더 다양한 유형으로 변형을 이루고 있는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부터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끝으로, 이번에 문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하루 속히 진정되어 국민의 불안이 해소되길 바라며, 인삼의 장복을 통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유행성 질병으로부터 다소나마 벗어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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