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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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시의회 4개 상임위원회 구성이 또 무산됐다.

시의회는 16일 제25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산업건설위·복지환경위·행정자치위·교육위 구성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 개회를 2차례 연기했다. 오전 10시 개회 예정이었으나 오후 2시, 오후 4시로 미뤘다.

의원들의 본회의 불참으로 의결정족수가 성원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후 4시마저 의원들이 불참하자 권중순 의장은 산회를 선언했다.

앞서 시의회는 13일과 15일에도 상임위원회 구성에 실패한 바 있다.

의원들이 특정 상임위를 선호하며 충돌을 빚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는 17일 제6차 본회의를 열고 4개 상임위원회 구성 재도전에 나선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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