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외계층 겨울이불 빨래봉사에 나선 대한적십자봉사회 홍성지구협의회 회원들. 박종진 명예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홍성지구협의회(회장 윤일순)은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로 지난 6월 한달동안 빨래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의 세탁구호 차량을 이용해 서부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을 이동해가며 무더운 날씨에도 독거어르신 및 소외계층에 겨울이불 및 묵혀둔 빨래를 세탁했다.

대한적십자사충남지사의 세탁구호 차량은 5t차량에 업소용 드럼세탁기 3대, 건조기 3대가 장착돼 있어 차량으로 하루에 15개 이상의 겨울이불빨래를 소화할 수 있다.

수거 및 배달은 홍성군 청로회노인복지시설 어르신 생활지원 선생님들이 맡고, 세탁봉사는 각읍면 봉사회 회원들이, 시설협조는 각 읍·면 면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윤일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홍성지구협의회 회장은 “세탁구호 차량은 충남지사에 있어, 일정이 잡히는데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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