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 금마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밑반잔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홍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무더위 여름이 한창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금마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경숙)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독거 어르신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밑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기간동안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총 2000개의 오이를 직접 손질하며 오이지를 만들기 열의를 기울였으며 각 마을별 독거 어르신 50여 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를 주최한 이경숙 새마을 부녀회장은 “최근 저희 가정에서 오이지를 만들어 먹었는데 신선하고 맛있어 더위에 지쳐있을 어르신들 또한 맛있는 반찬으로 드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광윤 금마면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더욱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웃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자발적으로 진행한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은 상부상조하는 농촌사회의 모범이 될 것이며 봉사에 참여해주신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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