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충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연이어 발생했다.

확진자 3명 모두 해외 입국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교육부, 국가보훈처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12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br>
사진=연합뉴스

13일 충남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해외에서 입국한 4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무증상 상태로 지난 11일 서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12일 확진됐다.

현재 접촉자로 파악된 2명에 대해선 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아산에서도 해외서 입국한 30대 B씨가 코로나19로 확진됐다.

11일 입국한 B씨는 지난 12일 무증상 상태에서 검체 채취 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우정공무원교육원에 입소 예정이다.

현재까지 접촉자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금산에서도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40대인 C씨는 지난달 29일 해외에서 입국했으며 공항 검역소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30일부터 금산에서 자가 격리 중이던 C씨는 격리 해제를 앞둔 지난 12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C씨는 자가 격리 중으로 접촉자는 없으나 가족 3명은 예방적 차원에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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