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교육부, 국가보훈처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12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br>
사진=연합뉴스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대전에서 1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또 추가됐다.

이로써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158명으로 늘었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는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다.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33번 확진자(30대 서구 거주)의 남편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지난 4일 아내가 확진을 받으면서 자가 격리 조치됐으며 최근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해 이날 검체 채취 후 확진됐다.

시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자가 격리 중으로 다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대덕구 중리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도 코로나19로 확진됐다.

대전 157번 확진자인 이 남성은 지난 3일 142번 확진자(유성구 덕명동 40대 남성)를 접촉했다.

두 사람은 한 건물 신축 현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10여분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조사됐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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