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금융기관 참여 경영 안정화 꾀해

충주시가 지역 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건전한 육성과 경영 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총 111개 업체에 2억 2400만 원의 대출 이자를 지원, 2005년도 68개 업체 1억 3700만 원에 비해 43개 업체 8700만 원(64%)이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많은 업체의 자금 수혜와 대출 편의 제공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시행하던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지난 2005년 8월부터 매월 결정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왔다.

또 2005년에는 5개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기관으로 참여해 왔으나, 지난해는 제2금융권을 포함해 모두 14개 금융기관이 대출기관으로 참여, 업체의 편의를 높였다.

시는 올해에도 지원계획을 수립해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한 뒤 중소기업에 자금을 적기에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시는 그동안 △제조업(2억 원) △건설·운수업(1억 원) △도·소매업(3000만 원) △수안보관광특구 숙박업(5억 원) △음식점업(5000만 원) 등이 한도 내에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발생된 이자 중 일반업체 3%, 벤처기업 4%의 이자를 2년간 보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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