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가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도전장을 정부에 낸다. 도는 정부 부처 협의 등 심의 절차가 곧바로 진행된다면 혁신도시 지정 여부가 2~3개월 내 판가름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10일 공문을 통해 국토교통부에 충남혁신도시 지정 신청서와 심의자료 등을 제출할 예정이다.

국토부에 지정을 신청한 충남혁신도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하게 되며 균형위는 정부 관련 부처와 협의 등을 거쳐 2∼3개월 내에 심의를 마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혁신도시가 지정되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수립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 지정 신청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사업 시행자 지정 △개발계획 승인 △실시계획 승인 등 절차가 이뤄진다.

양승조 지사는 “충남 혁신 성장의 거점으로, 국토 발전 축을 경부축에서 동서축으로 새롭게 확장하며 국가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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