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의정아카데미서
의원 등 전문능력 제고 다짐

▲ 김명선 충남도의장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김명선 충남도의장은 8일 11대 의회 후반기에는 의정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의장은 이날 도의회에서 열린 ‘2020년도 2차 충남도의회 의정아카데미’에서 “도의회는 지방분권화 시대를 선도할 전문성 있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의정토론회와 연구모임, 의정연수 등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 자리 역시 충남의 발전과 도민 행복을 앞당기기 위한 전문역량 강화 방안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도정이 한 차원 높게 도약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며 “도민이 공감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모두의 전문능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아카데미는 의원 의정역량 제고를 모색하기 위한 정례적인 전문가 특강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복주환 생각정리연구소 대표로부터 의정활동에 필요한 생각정리 스피치 기법 등을 청취했다.

김 의장은 “의정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의회 운영과 건전한 견제를 통해 균형추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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