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백제고도문화재단, 축제 개시
공연·문화 활동·관광자원 등 창출
11월까지… “역사 되새기는 계기 되길”

[충청투데이 강대묵] 부여군과 (재)백제고도문화재단은 세계유산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활용해 백제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삶과 일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힐링 향유 프로그램 ‘세계유산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 힐링 대축제’를 개시한다.

문화재청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부여군이 선정돼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세계유산에 깃들어 있는 고유한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지역공동체 자원, 문화 및 예술 활동과 결합해 공연, 문화 활동, 관광자원 등으로 창출하는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이다.

대상 문화재는 부여 관북리 유적(사적 제428호), 부여 부소산성(사적 제5호), 부여 능산리고분군(사적 제14호), 부여 나성(사적 제58호), 부여 정림사지(사적 제301호)로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백제고도문화를 마주하다 △백제 夜 마실 가자! △몸과 마음의 힐링 Great 백제 △세계유산 등재 5주년 기념행사 등이다.

군 관계자는 “세계유산 도시 부여에서의 세계유산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 힐링 대축제 프로그램 추진으로 부여를 널리 알리고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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