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교육부, 국가보훈처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12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br>

대전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되면서 지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9명으로 늘어났다.

147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내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14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 남성은 원내동 소재 한 의원의 원장으로 조사됐다.

148번 확진자 역시 유성구 원내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147번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14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148번 확진자는 147번 확진자와 동일한 의원의 직원이다.

149번 확진자는 서구 탄방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중구 세이백화점 직원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같은 백화점 직원인 143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 등을 역학 조사하는 한편 파악되는 동선에 대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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