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과 4개로 세분·인원 확대

▲ 한국수자원공사 ‘사회적가치 위원회’ 2기 출범행사.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사회적가치 추진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7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대전 본사에서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적가치 실현을 이루기 위해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사회적가치 위원회’ 2기를 출범했다.

 ‘사회적가치 위원회’는 수자원공사의 사회적가치 관련 업무의 심의와 자문을 담당하는 기구다.

 이번 2기 위원회는 오철호 숭실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사회적가치 추진 성과와 범위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강화된 역할과 전문성을 갖추고 확대된 인원으로 구성해 운영될 계획이다.

 기존 위원회에서 2개였던 위원회 분과를 올해부터는 △공공정책과 정부혁신 △시민사회와 지역상생 △통합물관리와 환경생태 △안전까지 4개 분과로 세분해 운영한다.

 또 기존 14명에서 21명으로 위원회를 확대하고, 성과를 점검하는 전체회의 운영 주기를 분기별로 정례화 한다.

 2기 위원회에서는 더욱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회적가치 성과를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위원회 출범을 통해 국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회적가치를 발굴해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는 모두가 누리는 물 복지 실현을 통한 국민 삶의 품격 향상을 위해 자발적, 창의적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하고, 전략적 지역상생을 추진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사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통시장생활물품 취약계층 전달, 전사 릴레이 헌혈 행사,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 지역아동 원격학습용 PC기증 등 공공 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