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이 오는 13일부터 호흡기면역센터, 소아청소년센터에서 삼복첩을 시행한다.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이 오는 13일부터 호흡기면역센터, 소아청소년센터에서 삼복첩 시술을 시행한다.

삼복첩이란 가장 더운 복날 양기를 보충하기 위해 따뜻하고 기운이 나는 한약재를 혈자리에 붙여 겨울철 감기 등 질환을 예방하는 치료법이다.

삼복첩은 초복, 중복, 말복 전후로 총 3차례 시술을 받게 된다.

주로 감기에 잘 걸리거나, 천식이 있거나 기침이 잦은 경우, 비염과 축농증 등의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거나 냉방병과 수족냉증이 있는 경우 삼복첩 시술이 필요하다.

박양춘 대전한방병원 호흡기면역센터 교수는 “지속적으로 감염병이 유행하는 요즘과 같은 시기에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삼복첩이 체내 양기를 기르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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