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찰옥수수도 오는 15일부터
높은 당도·아삭한 식감에 ‘인기’

▲ 괴산농업협동조합은 지난 5일 초당옥수수 수매를 시작하고, 오는 15일부터 대학찰옥수수 수매를 시작한다. 괴산농업협조합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옥수수의 고장 괴산군에서 재배된 옥수수가 본격 출하된다.

괴산농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5일 초당옥수수 수매를 시작하고, 오는 15일부터 대학찰옥수수 수매가 시작된다.

대학찰옥수수는 괴산의 대표 작물로 전국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초당옥수수는 과일 못지 않은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살려 생식으로 섭취가 가능해 웰빙 간식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있다.

농업인이 생산한 초당옥수수와 대학찰옥수수는 계약재배로 수매해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해 농협유통, 이마트,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유통업체에 출하하고 있다.

이에 괴산농협은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옥수수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확충함으로써 관내에서 생산되는 옥수수의 대내외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농업인 실익증진에 힘쓰고 있다. 또한 물량 급증으로 시장가격 하락에 대비하기 위해 초당옥수수, 대학찰옥수수를 비롯, 고추, 가을배추 등을 수매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추진을 하고 있다.

한편 괴산농협은 다양한 농산물 계약재배를 통해 관내농업인이 판로 걱정없이 안정적으로 영농에만 전념할수 있도록 조합원 소득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응식 괴산협 조합장은 “관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판로확보,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합하기 위한 공동선별 소포장시스템, 고품질의 지역농산물 브랜드 마케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며 “농업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