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자원봉사센터, 560만원 지원 받아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꽃밭 조성 귀감

당진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유호)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실시된 '2020 지역맞춤형 안녕 캠페인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보조금 560만원을 지원받았다.

'안녕 캠페인'은 민·관 협업 기반의 자원봉사를 토대로 지역 내 다양한 주민참여의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 활동이다.

우리동네 5G(쓰레기[Garbage]가 쌓인 장소를 초록[Green]의 정원[Garden]으로 좋게[Good]만들어 지역주민에게 선물[Gift]하다) 프로젝트 '내 집앞의 쓰레기장, 꽃밭으로 바꾸는 환경 개선 프로그램' 사업은 주민 스스로 환경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개선하기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를 꽃밭으로 조성해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안녕한 당진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민주도하에 실행되는 사업이다

'우리동네 5G 3호'는 합덕읍 합덕리 '합덕성당 앞 공터'로 선정돼 합덕수리박물관, 합덕제 근교, 천주교 성역 순례지역으로 많은 관광객이 오가는 길목이다. 하지만 불법쓰레기 투기로 관광객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고 아름다운 마을 경관을 해치고 있어 환경 조성이 시급한 지역이다.

꽃밭을 조성하기 전에 합덕리 마을 주민들을 모시고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재활용 분리수거 방법에 대해서 배우고 지역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듣는 자리를 가져 합덕리 이종운 이장, 손은태 부녀회장을 주축으로 합덕리 마을주민, 마스터가드너 봉사자 30여명이 함께 모여 무더운 더위를 이겨내며 꽃과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꽃밭을 조성했다. 또 합덕성당을 정면에서 볼 수 있는 위치에 벤치를 설치해 합덕성당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게 했다.

장소연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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