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대전에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3명으로 늘었다.

대전 서구 보건소 직원들이 26일 대전에서 여섯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근무지인 도시철도 월평역사에서 긴급 방역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DB.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0대와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142번 확진자는 유성구 덕명동에 거주하는 40대로 지역 내 한 건설회사 직원으로 파악됐다.

이 남성은 지난 3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고 지난 6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건설현장 근로자와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고 사무실 내 직원 2명 정도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143번 확진자는 서구 정림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다.

이 남성은 백화점세이 의류 매장 근무자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4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해당 남성이 근무했던 백화점세이는 이날 오전 휴점한 상태로 모든 매장에 대해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이동동선을 파악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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