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백화점세이 제공
사진=백화점세이 제공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백화점세이가 근무자 직원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판정을 받자, 자체 휴점을 결정했다.

7일 백화점세이에 따르면 전날(6일) 밤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1명이 백화점 매장에 근무하는 매니저의 어머니로 확인됐다.

해당 사실을 통보받은 백화점세이는 방문고객과 직원들 안전을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이날 휴점을 결정했다.

시청과 중구보건소에 휴점 사실을 알리고 전층에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백화점세이는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에 대해 보건소 방문과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근무자 안전을 위해 인접한 매장에서 일했던 직원들 역시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자체 확인 결과, 확진자 가족 근무자와 직원들은 근무 동안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고객들과 밀접접촉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화점세이는 대전시와 보건당국의 접촉자 관리 상황을 예의 주시하도록 하며 요청사항이 있다면 적극 협조 한다는 계획이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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