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충남 당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7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해외입국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교육부, 국가보훈처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12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br>
사진=연합뉴스

확진자 3명은 카자흐스탄 해외입국자로, 지난 5일 같은 비행기 편으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콜벤을 타고 당진에 도착했으며 지난 6일 오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7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당진시보건소는 역학조사로 확진자의 기본동선을 파악했으며 기본동선에 포함된 자가 격리지와 1차적으로 확인된 동선에 대해선 긴급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확진자들은 이날 오후 천안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이송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CCTV와 신용카드 추적, 접촉자 모니터링 등 심층조사를 통해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재확인할 계획이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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