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전 유성구 자운대 국군의무학교에 근무하는 50대 남성(신성동 거주)이 대전지역 16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된 가운데 군과 유성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자운대의 한 아파트를 방역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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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되면서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41명으로 늘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140번 확진자는 서구 정림동 거주 50대 여성으로 지난달 29일 최초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 방역당국은 이 여성의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전 141번 확진자는 서구 월평동 거주 50대 남성으로 대전 125번 확진자의 아들이다.

자가격리 중 지난 2일 첫 증상발현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5번 확진자는 최근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던 서구 괴정동 오렌지타운을 방문했던 대전 88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이동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확인되는 동선에 대한 방역조치와 함께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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