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선정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시작한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 시스템’(이하 드론중계시스템)이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로 선정되면서 전국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드론중계시스템은 실시간 현장 영상공유와 음성송수신을 통해 현장과 상황실 간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통신 장비로, 각종 사건·사고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응급복구를 지원하는 등 안전관리에 특화된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드론중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 중으로,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도는 오는 15일 행안부 주최로 열리는 데모데이 행사에서 ‘혁신챔피언 인증패’를 받을 예정이다.

서운석 도 토지관리과장은 “행정에 보다 폭넓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활용방안을 발굴하는 등 4차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 정부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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