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국회의원-대학총장 조찬회 개최

▲ 6일 충남대에 따르면 국회의원회관 국화홀에서 '대전·세종·충남 국회의원-대학총장 조찬회'가 열렸다. 충남대 제공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성공을 위해 대전·세종·충남 지역 국회의원과 대학 총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6일 충남대에 따르면 국회의원회관 국화홀에서 ‘대전·세종·충남 국회의원-대학총장 조찬회’가 열렸다. 이번 조찬 모임은 최근 혁신도시법, 지역균형특별법 개정 등 정치권과 지역 사회가 한 목소리를 내며 지역 발전을 위한 그 동안의 노력을 돌아보고 지역혁신성장 체계 구축, 지역수요 기반 핵심 인재 공동 육성, 대학교육 혁신 등 공통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광역자치단체와 충남대를 비롯한 21개 지역 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선정을 앞두고 지역 정치권과 대학이 힘을 모으는 한편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은 “혁신 성장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하는 시대적 사명 속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선정과 실행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치권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국회의원들도 지역 발전을 위해 하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지역대학의 총장과 국회의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한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권의 경쟁력을 하나로 모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를 바란다”고 덧붙혔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 4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에는 지역 21개 대학이 참여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참여 대학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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