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28일 충남대병원에서 관계자들이 이동형음압기를 설치하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음압병실을 11실을 운영, 확진자의 증가로 일반병실에 이동형음압기 8기를 추가로 설치해 음압병실 19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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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125번째 확진자인 서구 월평동 거주 70대 여성이 치료 3일만에 숨졌다.

이 여성은 지난 2일 확진 판정 이후 충남대병원 음압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입원 당시 이 여성은 CT상 폐렴 소견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 125번째 확진자는 서구 괴정동 오렌지타운을 방문한 뒤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대전 88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로써 대전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모두 2명이 사망했다.

앞서 지난 5월 2일에는 대전 19번째 확진자(70대 여성)가 충남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다 숨진 바 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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