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교육부, 국가보훈처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12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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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지역 개인 병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n차 감염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 환자는 137명으로 늘어났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관저동 거주 6세 남아(대전 136번 확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아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았던 대전 133번 확진자의 아들이다.

대전 133번 확진자는 서구 정림동의 한 개인병원에서 근무하는 실습생으로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구 삼성동 소재 약국에서 근무하는 대전 135번 확진자의 가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구 둔산동 거주 60대 여성인 대전 137번 확진자는 대전 135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는 한편 파악되는 동선에 대해 즉각적인 방역조치 및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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