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렉스타임, 2900만원 상당 마스크 1만장 기부
엘리트포크·동부육가공·아산충무병원 등 기탁 줄이어

▲ 양승조 충남지사(가운데)가 2일 도청 접견실에서 ㈜에이스텍스타일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900만원 상당의 면마스크와 향균마스크를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에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호텔·리조트 침구류 납품업체인 에이스텍스타일는 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900만원 상당의 면마스크 8000장과 항균마스크 2000장 등 총 1만장을 도에 기부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강헌구 에이스텍스타일 대표로부터 코로나19 극복 물품을 전달받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에이스텍스타일은 20여 년간 국내·외 호텔 및 리조트 등에 침구류 등을 납품하고 있는 업체로 최근 차세대 수면사업 연구와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 엘리트포크, 동부육가공, 아산충무병원는 같은 날 양 지사를 만나 2000만원 상당의 돼지등뼈 300박스와 1000만원 상당의 손세정제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깊은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이 코로나 등으로 어려운 시기는 잘 넘기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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