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렉스타임, 2900만원 상당 마스크 1만장 기부
엘리트포크·동부육가공·아산충무병원 등 기탁 줄이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에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호텔·리조트 침구류 납품업체인 에이스텍스타일는 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900만원 상당의 면마스크 8000장과 항균마스크 2000장 등 총 1만장을 도에 기부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강헌구 에이스텍스타일 대표로부터 코로나19 극복 물품을 전달받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에이스텍스타일은 20여 년간 국내·외 호텔 및 리조트 등에 침구류 등을 납품하고 있는 업체로 최근 차세대 수면사업 연구와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 엘리트포크, 동부육가공, 아산충무병원는 같은 날 양 지사를 만나 2000만원 상당의 돼지등뼈 300박스와 1000만원 상당의 손세정제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깊은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이 코로나 등으로 어려운 시기는 잘 넘기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