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교육부, 국가보훈처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12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br>

대전에서 초등학교 공익요원을 포함해 2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남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24명으로 늘어났다.

123번 확진자는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다.

이 남성은 대전 중구 오류동의 한 통신업 관련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24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다.

이 남성은 12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서구 관저동 느리울초등학교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이동경로 등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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