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수 ㈜제이비컴 대표]
충청투데이 전 직원 대상 특강
4차 산업혁명… 직업 안정성 변화
융합 시대… 창의적 인재상 강조
자기주도적 진로 선택 등 권유

▲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가 1일 본사 사옥에서 ‘4차산업과 진로’란 주제로 전 직원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가 1일 본사 사옥에서 ‘4차산업과 진로’란 주제로 전 직원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직업 안정성의 개념이 바뀌어야 합니다.”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가 충청투데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직업 안정성의 변화를 강조했다.

1일 대전 본사에서 ‘4차 산업혁명과 진로’란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서 신 대표는 대한민국의 물질적·문화적 풍요 속에서 학생, 직장인, 퇴직자들의 행복도는 낮다고 설명했다.

생애주기에서 진로 갈등이 심한 연령은 50대라고 밝힌 신 대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워커홀릭에 빠져 퇴직만 바라보고 살지만 막상 퇴직하면 노는 일이 제일 싫어지고 일과 공부를 하고 싶어 진다”며 “노동시장의 경직성이 높고 진로선택에 있어서 주도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다양한 경험과 직업이 좋아하는 일과 관심 있는 영역의 일인지 중요 고민을 통해 개념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어진 매뉴얼대로 30~40년 하다 보면 다른 일 하기 어려워진다. 직업적 안정성만을 쫓지 말고 고여 있는 물이 아닌 흐르는 물이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4차 산업혁명은 온라인·오프라인 등 융합의 시대로 창의적 인재상을 강조했다.

미래인재 조건에는 △획일적이지 않은 문제인식 역량 △다양성의 가치를 조합한 대안도출역량 △기계와의 협력적 소통 역량 등을 갖춰야 한다.

마지막으로 신 대표는 “궁극적으로 창의적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선택하는 법을 길러서 자기주도적 인간, 다름을 인정할 줄 아는 인간, 이타적 인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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