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구본환 대전시의원은 1일 지자체 차원의 보이스피싱 예방대책을 촉구했다.
구 의원은 이날 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고도화된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피해사례가 급증함에도 자치단체의 예방노력이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피해예방 홍보와 교육이 중요하다”며 “주민과 접점에 있는 지자체가 예방교육과 홍보, 피해사례 전파 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를 향해 “대전경찰청, 금융감독원, 지역 금융회사 등 유관기관과 ‘금융사기피해예방협의회’를 구성해 효과적인 보이스피싱 예방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유명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임명해 금융사기 예방 관련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달라. 보이스피싱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달라”고 말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