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한수면 소재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덕주사가 마애불(보물406호) 극락전 복원작업을 정비했다.

덕주사는 통일신라 말기 마의태자 누이인 덕주 공주가 세운 사찰로 전해지고 있으며 동쪽 암벽에 새겨진 불상으로 마애불이 유명하다.

마애블 극락전은 한국전쟁 때 소실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04년도 충청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되어 조선 고적도보에 게재된 사진 2매에 의해 고증됐다.

이로 인해 매장문화재 최초로 한글과 한자가 병기된 명문암막새기와가 출토됐고 극락전지터 72㎡를 발굴했다.

이에 발굴에 따른 복원계획을 수립 후 문화재청으로 부터 복원에 따른 설계 승인과 국비를 지원받았다.

72㎡(22.28평)의 면적에 정면3칸, 측면 2칸, 외4출목 내5출목 다포계, 1고주 5량가, 팔작지붕에 금모로 단청을 한 극락전을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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