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지부장 김대기)는 30일 서산 대산공단 소재 ㈜대산토탈(대표 최태환)에서 법무부·공단선정 일자리 우수기업 '제45호 ㈜대산토탈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은 보호대상자 고용을 통한 재범방지에 이바지하는 우수기업체를 홍보하고 출소자 고용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현판식에는 ㈜대산토탈 대표이며 충남지부 서산위원회 위원장인 최태환 대표를 비롯해 서산보호위원회 위원과 충남지부 김대기 지부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제45호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패 전달에 이어 일자리 우수기업 현판 제막식, 법무보호사업 기금전달, 보호대상자 격려금 전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현판식에서 최태환 대표는 법무 보호대상자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 지원을 위한 법무보호 사업비로 500만원을 충남지부에 전달했으며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전국취업위원연합회에서는 보호대상자 3명에서 각 30만원씩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태환 대표는 "보호대상자들의 사회 복귀에 작지만,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호대상자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한 대상자 취업 알선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대기 지부장은 "충남에서는 세 번째로 법무부 공단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되신 대산토탈 최태환 대표님께 축하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대상자를 보듬고 그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준다는 건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닌데도 대상자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한 일자리 제공에 늘 앞장서 실천해 주고 계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번 일자리 우수기업체로 선정된 ㈜대산토탈은 재활용품 수집·선별 업체로 2017년 허그일자리지원프로그램 대상자 취업알선을 위한 MOU 체결 이후 출소자 취업지원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법무보호기금 전달 및 법무보호사업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