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은 2개 전시에 대해 온라인 개막전을 개최한다. 대전시립미술관 제공
대전시립미술관은 2개 전시에 대해 온라인 개막전을 개최한다. 대전시립미술관 제공

대전시립미술관은 ‘제17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과 어린이 미술 기획전인 ‘환상·상상·도시’ 개막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작품 등과 함께 미술관 SNS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 온라인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제17회 이동훈미술상은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고 대전·충청 미술의 선구자인 故 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한국미술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원로작가에게 주어지며 특별상은 대전·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중진 작가에게 수여된다.

어린이 미술 기획전 ‘환상·상상·도시’에서는 예술이 보여줄 수 있는 희망과 가치를 새로이 전할 예정이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대전시립미술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는 동시에 문화예술이 희망과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함께 나누고 그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공감미술의 진정한 실현”이라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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