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전 활약한 안드레와 바이오.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안양전 활약한 안드레와 바이오.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은 내달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안산과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를 치른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은 지난 2라운드에서 춘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3골을 몰아치며 대승을 거뒀다.

안산을 꺾고 4라운드(16강)에 오르면 서울과의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최근 리그 성적이 좋지 않은 서울이지만 2015년 FA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K리그 대표 강팀이다.

대전은 5월 26일 홈에서 열린 안산전에서 전반 6분 안드레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홈 첫승을 이뤄낸 자신감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안산을 꺾고 서울과 같이 좋은 팀과의 경기는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당장 눈앞에 있는 안산전부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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