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민 10명 중 8명이 민선7기 전반기 군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민 10명 중 8명이 민선7기 전반기 군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군에 따르면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주요 정책 분야별 만족도를 평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군정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영동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유효표본 1007명, 표본오차는 ±3.1p이다. 조사결과 영동군민의 80.3%가 민선7기 2년간 군정 운영 평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보통 14.8%, 부정적 1.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책 분야별 운영 만족도는 의료·복지·환경 분야 71.8점, 경제·일자리 분야 67.1점, 관광·문화 분야 65.4점 순이며 지표환산시 80점∼60점 구간에 해당되어 모두 높음으로 분류됐다.

군민들이 향후 희망하는 사업 분야는 경제·일자리 분야 36.4%, 사회복지 분야 21.4%, 의료 분야 15.2%, 문화·관광 분야 12.9%, 교육 분야 11.9%, 기타 2.2%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동군의 코로나 대응에 대해 군민 83%가 만족하다고 응답해 압도적이었다.

한편 지난 6월 한국갤럽이 조사한 코로나 대응 만족도는 전국 77%, 충북 82%가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읍면사무소 서비스 만족도는 양산면 78.3점으로 가장 높았고 매곡면 69.9점으로 가장 낮았으나, 평균 75.8점으로 지표환산시 80점∼60점 구간에 해당되어 높음으로 분류됐다.

영동=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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