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이 제공하는 저소득 재가노인 56가정을 위한 식사 배달 서비스 준비 모습.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제공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운)은 동남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재가노인 56가정에 식사배달을 통한 결식 예방에 힘쓰고 있다.

전문 영양사의 균형 있는 식단으로 조리 즉시 보온·보냉 용기로 포장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배달한다.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 및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식사 배달에는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투입되고 있다. 일정한 시간에 식사가 배달되고 일자리 어르신과 식사배달 대상자 간에 유대관계가 형성돼 심리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복지관 측은 서비스 제공 인력과 대상 어르신들의 바이러스 감염 우려에 따라 청결하고 안전한 배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식사배달을 하고 있으며 관련 개인위생 관리법과 폭염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 안내문을 발송해 대상자들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 19에 따른 어려운 시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위생관리와 재가노인의 결식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선용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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