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사랑봉사단- 충남경로당지원센터
농가마을 여가 문화공간 환경개선사업
천안 광덕1리 경로당에 휴게공간 조성

▲ 달빛사랑봉사단이 최근 충남경로당광역지원센터와 천안시 동남구 동면 광덕1리 경로당에서 농어촌공사 공모사업인 '농가마을 여가 문화공간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 달빛사랑봉사단 제공

달빛사랑봉사단(단장 유명석)이 최근 충남경로당광역지원센터(이하 센터)와 천안시 동남구 동면 광덕1리 경로당에서 농어촌공사 공모사업인 ‘농가마을 여가 문화공간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 환경개선사업을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주관하는 광역사업으로 마을 경로당의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동안 달빛사랑봉사단은 5회 연속 센터와 연계해 경로당의 노후된 도배·장판교체, 외벽 페인트 공사, 마을 정자를 도색하는 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봉사자 모두가 무더위에도 땀을 흘려 코로나 19로 침체된 농촌마을에 활력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섰다.

특히 최근 이뤄진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이 주말 휴일를 반납하고 현장을 방문,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과도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동면 광덕1, 2리는 자연 경취가 매우 아름다운 지역으로 물이 부족한 현안이 있으나 마을 주민들의 협력으로 잘 이겨내고 있다”며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으로 마을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침체된 농촌마을이 활력을 되찾고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우리 어르신들이 하나가 되고 협력하는 것을 지켜봤다. 지금 우리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치고 힘든 시기이지만 경로당 개선사업을 통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휴게 쉼터가 되고 건강한 삶의 활력을 찾으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유명석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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