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과학기술대는 식품조리계열학생들이 2020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참가해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 ‘2020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대한민국시도지사협회장상·1팀), 금상(1팀), 은상(2팀)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는 대한민국 단일 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로 한식의 고유의 맛과 정갈함, 영양학적 우수성은 물론 이를 통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09년에 시작됐다.

대회는 국내산 농수산 식품을 주재료로 사용해 다양한 요리를 연구·개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일류 셰프를 양성하기 위한 권위 있는 요리 경연 대회이다.

본 대회는 단체로 팀을 이뤄 참가하는 방식으로, 대전과기대에서는 학생라이브 부문에 참여해 대상을 수상했다.

박인수 담당 교수는 “이번 경연대회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연기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학 실습실에서 안전거리 확보 및 마스크 착용 등 생활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면서 조리에 대한 열정으로 얻은 값진 결과”라며 “재학생들이 미래 대한민국의 건강한 식탁을 책임질 조리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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