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은 지역 이주민에게 생존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서민식 대전이주노동자연대 대표, 이상재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대전본부장, 이성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위원장, 한창민 함께하는세상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전이주노동자연대가 선정한 이주노동자, 이주민, 유학생 등 11명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코로나19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이주노동자들은 지급 대상에서 빠졌다. 이주민들은 사회의 일원으로 의무를 다하고 있음에도 기본적 권리를 박탈당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전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주민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싶다. 우리는 한 공동체의 일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정의당은 제21대 국회 핵심과제로 차별금지법을 선정했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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